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매장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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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매장 개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23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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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그룹이 싱가포르의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매장 '아이온 오차드점'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아이온 오차드점은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몰' 지하 1층에 281㎡, 7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SPC그룹은 아이온 오차드점을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서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매장에서는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 3종을 싱가포르 최초로 선보인다. 브런치, 채식주의자·어린이 전용 메뉴 등 22종의 '올-데이 다이닝' 메뉴를 판매한다. SPC그룹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티트라'를 활용한 맥주 칵테일도 제공한다.

인테리어 공간도 차별화했다.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천장 인테리어에 프랑스풍 가구를 배치해 실내지만 야외 테라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인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문을 연 PLQ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매장들이 고르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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