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내달 1일부터 우유제품 가격 5.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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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내달 1일부터 우유제품 가격 5.4% 인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23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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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내달 1일자로 흰 우유 1리터 제품의 가격을 5.4%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500원 중반이었던 우유 가격은 2700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고 올해 8월 1일부터 반영됐다.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 비용,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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