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가을 라운딩 나갈까…골프 특화 카드
상태바
[금융콕콕] 가을 라운딩 나갈까…골프 특화 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사진=픽사베이).
골프(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라운딩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실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골프는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취미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2015년 3조750억원에서 지난해 5조1250억원으로 성장했다. 나아가 내년에는 6조원 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유통가들은 골프용품부터 골프웨어까지 MZ세대를 저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카드사 역시 발 빠르게 골프 특화 카드를 내놨다.

◆ 우리카드 '우리 XGOLF 카드'

이 카드는 골프장연습장 등 골프업종에서 결제 시 3%를 적립해준다. 골프존이나 SG골프와 같은 스크린골프 매장에서도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3000원, 해외겸용 1만5000원이다.

또한 백화점, 온라인쇼핑, 할인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모아포인트 1%를 적립할 수 있다. 단,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등은 제외된다.

이동통신 요금과 병원에서 결제할 경우 1.5% 모아포인트, 해외 결제건과 면세점/여행사/항공사에서 결제 시 1.8% 모아포인트를 적립해준다.

◆ 신한카드 'LABE(라베)'

신한카드 라베는 골프 특화 카드 중에서도 프리미엄 이용자를 위한 카드다. 매년 3가지 기프트 옵션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9만7000원, 해외겸용 20만원이다.

기프트 옵션은 △국내 골프장/골프연습장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연 3회) △17만원 상당 골프존 모바일 골프문화상품권 증정(연 1회) △20만원어치 부쉬넬 골프 거리측정기 할인권(연 1회) 등이다.

골프용품업체(골핑)나 골프아카데미(GDR아카데미)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2만원까지 10% 할인을 제공한다. 더라운지멤버스(The Lounge Members) 앱에 해당 카드를 등록하면 국내 골프장 무료 커피 4잔 또는 연 3회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을 선택해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카드 사용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국내 골프장 및 해외 이용금액 1500원당 3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음식점과 주유소에서 1500원당 2마일리지, 그 외 가맹점에서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쌓인다.

◆ KB국민카드 '그린재킷 체크카드'

이 카드는 골프 특화 체크카드로,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MZ세대를 겨냥했다. 골린이(골프+어린이)들의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해 연회비도 없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맞춤형 골프전문 여행사인 '그린재킷 투어'에서 이 카드를 이용하면 5%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골프웨어 및 스포츠/레저용품점에서도 5%를 돌려받는다. 단,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을 넘어야 한다.

아울러 주유소를 이용하거나 보험사 자동납부를 신청할 경우에도 5%가 환급된다. 이 밖에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최대 5%까지 현장 적립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