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주말 모니터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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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주말 모니터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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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용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 증가 따른 모니터링 시행
신한은행이 제로페이퍼 문화 실천으로 올해 약 2억 장의 종이를 절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을 주말에도 시행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을 9월 말부터 주말에도 전격 시행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자녀 및 지인 등을 사칭한 문자로 접근해 피해자의 신분증 사진, 비밀번호, 인증번호 등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또한 전화 가로채기 앱, 금융기관 사칭앱(파밍) 등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며 원격 제어앱(팀뷰어)을 이용해 피해자 핸드폰으로 발송되는 각종 경고문자 및 피싱 피해 방지 메시지를 삭제해 피해를 키우기도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은 고객정보와 의심거래정보 등 거래 데이터를 정교한 필터링 작업으로 의심거래와 정상거래로 신속히 구분하는 'Anti-피싱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주간・야간 피해예방 모니터링 강화 이후 주말을 이용한 범죄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주말에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은행업무 경력이 있는 직원을 신규 채용해 사전 교육 후 오는 9월 말부터 주말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인력・개발 비용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오는 2022년 완성을 목표로 외부 기술력을 도입해 새로운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야간 모니터링 업무를 시작해 지금까지 야간 모니터링 수행으로 약 324명, 34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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