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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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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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재활용한 플라스틱 화분 제작・주요 시설물 재활용・종이팩 생수 사용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ESG 비전 실천을 위한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주관 KLPGA, 총상금 15억원)을 오는 30일부터 4일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래 해외 국적 선수들도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 대회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무관중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 전 세계랭킹 1위이자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동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4・PXG), 신예 노예림(20, 하나금융그룹) 등 톱 랭커들이 출전을 확정했다.

또한 하나금융은 폐마스크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김하늘 작가와 협업해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해당 화분은 각 홀의 티마커로 쓰이며 대회 우승자 시상 용도를 비롯해 참가선수 모두에게 제공된다.

포토월도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대체돼 대회 종료 후 식물을 업사이클링 화분에 옮겨 심어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 참여 기업에서 생산하는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팩 생수가 대회 공식 생수로 제공된다.

대회에 쓰이는 광고 보드 및 펜스 등의 주요 장치 시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개최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도 재활용 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은 ESG 매칭 기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에게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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