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추석을 맞아 명절 상차림을 간편하게 하려는 수요 증가에 따라 호텔 테이크아웃(포장) 상차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전복 갈비찜, 송편, 모둠전으로 구성된 '패밀리 세트'와 꼬리찜, 전복초, 동파육 등을 더한 '프리미엄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플라자호텔은 셰프와 전국 종가 종부들이 구성한 명절 음식 상품을 내놨다. 당인 생산을 원칙으로 전국 12개 종가의 명절 음식을 재현했다.
플라자호텔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음식 매출은 올해 설 대비 70% 이상 증가"라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귀성 대신 집에서 휴식을 택한 소비자를 위해 명절 음식 포장 서비스 'JW 명절 투고'를 출시했다. 4색 모둠점, 갈비찜, 보리굴비, 버섯 불고기 등 8가지로 구성됐다.
해당 호텔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음식 세트 매출이 작년보다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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