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지난 18일 오후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장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씨는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으며 불응했다.
경찰은 우선 현장에서 장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자택 귀가 조치시켰다.
앞서 장씨는 2019년 9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고 후 지인을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