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우려' 코인빗, 3일만에 다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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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우려' 코인빗, 3일만에 다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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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빗 홈페이지 캡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장시간 서버 점검으로 '먹튀 우려'를 산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코인빗이 19일 0시 31분 서버 점검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열었다.

코인빗은 앞서 지난 16일 오후 4시 14분 "서버 상태가 불안정해 긴급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후 이용자들의 정상 접근을 막았다.

그사이 투자자들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기능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투자자들은 거래소가 예치금을 횡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번졌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코인빗의 회원은 9만7499명, 예치금은 약 93억9000만원으로 밝혀졌다.

코인빗은 서버 점검을 끝낸 후 "코인빗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준비 중이나 은행과의 협의가 지연돼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해당 마켓의 가상자산 34종은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이전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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