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다소 높음', BFI 런던영화제 공식 초청…"전 세계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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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다소 높음', BFI 런던영화제 공식 초청…"전 세계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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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습도 다소 높음'이 제65회 BFI 런던영화제의 장편영화 래프(Laugh) 부문에 공식으로 초청됐다.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현실공감 코미디다.

오는 10월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BFI 런던영화제는 영국 영화 협회(BFI)와 런던시가 주관하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전세계 언론과 평단은 물론,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객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선보여왔다.

한국영화로는 '벌새', '버닝', '공작' 등이 BFI 런던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바 있으며, 이번에 '습도 다소 높음'을 초청한 래프 섹션은 폭소만발의 코미디 작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부문으로 지난 2019년에는 '내안의 그놈'이 초청됐다.

또한 BFI 런던영화제 측은 '습도 다소 높음'을 두고 "대한민국의 한 예술극장에서 벌어지는 날카롭고 달콤하며 놀라운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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