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약 24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빌리티 인프라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NH-Amundi ESG 모빌리티 인프라 1호 펀드는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운수사 투자 PEF 인수금융 리파이낸스 및 신규 인수금융에 투자한다. 소형 사업자 중심의 시내버스를 대형화, 투명화, 기관화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켜 시내버스 산업을 선진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버스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06년 사회책임투자(SRI)가 도입된 이래 업계 최초 연기금 SRI위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SRI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박학주 NH아문디 대표는 전 운용부문에 ESG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ESG First'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박 대표는 "모든 자산군에 대해 적극적으로 ESG 투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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