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제6회 청렴누리문화제'를 9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누리문화제'는 지난 2016년부터 '전북 청렴클러스터협의회'주관으로 청렴 콘텐츠 공모, 문화제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공단을 포함한 '전북 청렴클러스터협의회'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행사를 위해 '온라인 청렴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행사와 기관별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월까지 '온라인 청렴 홍보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전라북도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선발해 '청렴누리문화제'관련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청렴 플랫폼' SNS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6월~8월까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8개 기관이 참여해 헌혈증 총 942장을 모아 전북대병원에 기부해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돕는데 기여했다.
공단에서는 부조리행위에 대해 익명 신고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상임감사 서한문(맑은 메아리)을 공단과의 계약업체와 자금 거래기관 등 총 950개소에 발송했다.
이 외에도 공단 인스타그램 '연대리' 캐릭터를 활용해 일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사례를 웹툰으로 제작해 SNS로 확산했다.
김영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청렴 플랫폼'을 구축해 8개 기관이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공단의 부패방지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