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순환자원 재활용, 연 5031억원 국가 경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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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순환자원 재활용, 연 5031억원 국가 경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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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의 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국가 경제 기여효과 분석' 연구 결과 발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비용 절감액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비용 절감액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1회 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심각해지는 폐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수단으로 시멘트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시멘트산업의 순환자원 재활용에 따른 국가 경제적 편익이 연 50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 연구팀은 '시멘트산업의 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국가 경제 기여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폐기물을 원료 및 연료 대체 순환자원으로 사용시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소각, 매립) 설치·운영 최소화로 총 5조 9945억원의 국가비용을 절감하고 △천연원료 및 유연탄 대체로 온실가스 배출저감에 연 553억원 △천연광물(원료) 채굴 비용절감 연 1135억원, △유연탄(연료) 수입비용 절감 연 803억원 등 총 5031억원(9936원/Cement-t)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국가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4조 6469억원의 약 11%를 차지하는 규모여서 정부 예산운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 셈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시멘트산업에서 가장 재활용이 활성화된 국가는 독일로 한국과 독일의 시멘트 1톤당 폐기물 재활용율은 각 329kg/t과 350kg/t으로 유사한 수준이나 연료 대체율(열량기준)은 독일이 68.9%로 국내 보다 약 2.9배 많은 가연성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장기적으로 유럽(특히 독일)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수행한 배재근 교수는 "시멘트산업은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구축과 온실가스 저감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정부가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전형적인 순환모델 구축이 가능하다"며 "시멘트산업은 자원순환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며, 폐기물이 시멘트소성로에 투입되어 원료 및 연료로 최대한 재활용되고, 시멘트제품으로 반복 사용되는 순환경제의 대표적인 산업이므로 유럽의 사례를 모델로 삼아 국가 차원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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