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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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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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11년 06월 20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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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당시 캐나다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에서 벌어진 휠체어컬링 결승 한국-캐나다전에서 스킵 김학성이 스톤의 포석을 살피고 있다.(연합뉴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12년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스포츠 동계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내년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리며 세계 8강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 패럴림픽의 출전 쿼터가 반영되는 첫 대회라서 최강국들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휠체어컬링협회 관계자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한국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선수권대회의 한국 유치는 지난 2월 세계연맹 내부에서 합의됐으며 최근 국고지원 등 세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확정됐다.
한국은 휠체어컬링 종목이 장애인 스포츠에 도입된 시기에 발맞춰 선수들을 육성해왔다.

그 덕분에 비장애인 컬링과는 달리 세계무대에서 최상위권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은 작년 3월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와 마지막 포석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로 석패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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