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영광사랑카드' 플랫폼 3년 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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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영광사랑카드' 플랫폼 3년 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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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나아이는 영광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나아이는 앞으로 3년 더 영광사랑카드 플랫폼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영광사랑카드는 영광군에서 전남 최초로 도입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영광사랑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IC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대부분의 업소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영광사랑카드 회원 수는 2만1000여명으로 군 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8명이 사용하고 있다. 누적 결제액은 545억원을 돌파했다.

코나아이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영광사랑카드 발급 관리 및 사용자용 모바일 앱 관리, 서비스센터 운영 등 플랫폼 운영 관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몰, 지역특산물 유통 서비스, 관광 통합 서비스, 기부 서비스, 공공택시 호출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조사, 가맹점 마케팅 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밀접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당사의 오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지역화폐 서비스의 확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재입찰 및 신규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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