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은행 대출연체율 0.27%…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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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은행 대출연체율 0.27%…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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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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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 6월 말(0.25%)보다 0.02%포인트 올라 0.2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7월 말(0.36%)보다 0.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8년 5월(0.62%) 이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지난 6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3%다.

기업대출은 0.35%로 전월말(0.32%)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0.34%)은 0.03%포인트, 중소법인(0.46%)은 0.04%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0.21%)은 0.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말과 유사했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지난달보다 1000억원 증가해 9000억원이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월보다 1조6000억원 줄어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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