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소상공인·중소기업 매출 2년 새 6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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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소상공인·중소기업 매출 2년 새 65% 성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15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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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SG닷컴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협력사 입점을 꾸준히 늘리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로 부상하면서 농·축·수산물 등 신선상품을 취급하는 중소협력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SSG닷컴은 올해 상반기 SSG닷컴에 입점한 연 매출 100억원 이하 중소협력사와 소상공인 수가 2019년보다 42% 늘고 매출은 6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SSG닷컴은 취급 품목 수를 늘리고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입점을 지속 확대해왔다.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와 전국 유명 패션 로드샵 브랜드 입점, 가락시장 당일 경매 농산물 판매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신선상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중소협력사의 약진이다.

SSG닷컴이 쓱배송(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시작하면서 과일·정육·수산물 등 1차 상품 납품업체는 물론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베이커리, 즉석식품, 반찬 등의 신규 입점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부터 보편화된 비대면 쇼핑 트렌드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실제로 2019년 상반기 SSG닷컴에 입점한 농어민 협동조합을 비롯한 신선상품 취급 소상공인과 중소협력사의 전체 매출은 올해 2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반기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억27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10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협력사와 함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 주관의 상생 프로모션에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쓱닷컴도 소비자에게 전국 각지의 우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어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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