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위드 코로나 기대…'항공 마일리지 카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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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위드 코로나 기대…'항공 마일리지 카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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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세계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를 일종의 독감, 감기와 같이 취급하고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것이다. 해외의 경우 이미 영국, 싱가포르,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이 시행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지금보다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항공 마일리지 혜택이 탑재된 카드가 주목된다.

◆ 하나카드 '스카이패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

이 카드는 다가오는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수요를 반영해 출시한 상품이다. 국내 가맹점은 물론 해외 가맹점에서도 적립한도 없이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본인 4만5000원, 가족 2만원이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로 △국내 전 가맹점에서 1000원당 1마일(전월실적, 적립 한도 없음) △해외 전 가맹점에서 1000원당 2마일(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적립 한도 없음)을 제공한다. 또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서비스 (월1회/ 연2회)도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는 직전 6개월 동안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이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30만원 이상 결제 시 7000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현대카드 'M BOOST'

M BOOST(엠 부스트)는 현대카드 전용 M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모두 3만원이다.

대한항공은 3.5만 M포인트를 1000 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은 10만 M포인트를 5000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연간 적립 한도는 2만 마일리지다. 또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

업종별 0.5~3%씩 M포인트가 기본 적립되며, 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5배가 쌓인다. 이 밖에 여행/관광 등 레저업종, 서점/공연예매 등 문화업종, 화장품/이미용 등 뷰티업종, 병원/약국 등 의료업종, 보험료,금융 등 금융업종, 육아 영역에서 0.75%씩을 적립해준다.

◆ 삼성카드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 관계없이 적립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 4만7000원, 해외 4만9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백화점(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과 주유(S-OIL·GS칼텍스·SK에너지), 카페/베이커리(스타벅스·커피빈·카페베네·할리스), 편의점(CU·세븐일레븐·GS25·미니스톱), 대중교통(택시) 영역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발렛파킹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겸용 카드의 경우 면세점·호텔·스파 등 아멕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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