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로 미사일 2발 발사…NSC 상임위 긴급 소집
상태바
북한, 동해로 미사일 2발 발사…NSC 상임위 긴급 소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15일 14시 4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이 지난 11~12일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북한이 15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은 오늘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5번째다. 또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공개한 이후 불과 이틀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북한 국방과학원이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에 쏘아 올린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2시간 6분 동안 1500㎞를 비행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즉시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전하며 NSC 소집 사실을 공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