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베트남·싱가포르 수출…"글로벌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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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베트남·싱가포르 수출…"글로벌 판로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14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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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상품을 판매 중인 싱가포르 '블루바스켓' 사이트(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 밀키트를 판매 중인 싱가포르 '블루바스켓' 사이트(사진=프레시지)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프레시지(대표 정중교)가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밀키트 제품을 수출했다.

미주, 오세아니아, 홍콩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간편식 제품의 글로벌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지역 맛집인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을 비롯해 국, 탕류 등 일상식 제품부터 육류 제품까지 다양한 정통 한식 메뉴 32종을 수출한다. 상품은 베트남 전역에 1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케이마켓(K-MARKET)'과 베트남의 신선식품 전문 커머스 회사인 '샤크마켓'에 공급된다.

싱가포르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연안식당' 등 프레시지가 국내 유명 외식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퍼블리싱 밀키트 15종을 수출한다. 수출 품목은 싱가포르의 복합적인 식문화를 고려해 정통 한식과 한국식 중화요리, 반찬류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상품은 '콜드스토리지'(슈퍼마켓), '레드마트'(이커머스), '블루바스켓'(프리미엄 한식 온라인채널), '그랩 공유주방'에 공급된다.

프레시지는 베트남, 싱가포르를 포함해 총 5개국에 밀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현지 반응이 좋아 기존 수출국에는 지속적으로 재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해외 주문량만 약 100만불에 달한다. 프레시지는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3분기 내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레시지 해외 수출 담당자는 "K-푸드에 대해 우호적이며 성장세가 큰 동남아 시장 진출을 통해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음식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분식류 등 다양한 유형의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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