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국내 11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올 6~8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경영'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량(온라인 포스팅 수)을 분석한 결과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은행은 올 6~8월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4061건) △하나은행(2442건) △NH농협은행(1570건) △IBK기업은행(1501건) △KB국민은행(885건) △우리은행(852건) △한국씨티은행(403건) △SC제일은행(42건) △카카오뱅크(19건) △Sh수협은행(18건) △케이뱅크(3건)다.
검색시 'ESG'와 '기업명' 사이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ESG 경영 포스팅이 40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8월 30일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2위는 '하나은행'으로 총 2442건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프로축구 K리그와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동 캠페인 '그린킥오프'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양 행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파괴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시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자발적 협약인 적도원칙에 지난 8월 18일 가입했다.
기타 ESG경영 정보량은 '씨티은행' 403건, 'SC제일은행' 42건, '카카오뱅크' 19건, 'Sh수협은행' 18건 순이었다. '케이뱅크'는 해당기간 3건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