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진보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8월 말일부터 9월 1일까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미혼남녀 300명(남년 각 15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서 올 추석에 귀향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 미혼남녀는 51%였다.
귀향 계획이 없는 이들의 과반수는 추석 연휴에 '집에서 휴식'(64.6%)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는 '공부'(8.8%), '출근'(8.8%), '근교 나들이'(8.8%) 등을 귀향 대신 계획했다.
귀향 계획이 없는 이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66%)를 꼽았다. 이어 '만날 친척이 없어서'(10.9%), '우리 집에서 모일 예정이라서'(7.5%) 등의 이유를 들었다.
듀오 관계자는 "명절에조차 떨어져 사는 가족들을 선뜻 찾아가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미혼남녀 절반 가량은 귀향 계획이 있었다"며 "오랜만에 본 가족에게 격려와 공감의 말을 건네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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