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2024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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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2024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 선언"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12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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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40년을 수소 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체육선수 30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만났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들에게 상생협력 활동을 당부했다.

◆ 정의선 현대차 회장 "상용차 신모델 수소차·전기차로만 출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40년을 수소 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대형 트럭과 버스 등 모든 상용차의 신모델은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로 출시하고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차 모델을 갖출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열린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소비전 2040'을 제시했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현대차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수소 관련 글로벌 행사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수소사회를 조기 실현할 수 있도록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 회장은 기조발표에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이처럼 상용차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 계획을 발표한 사례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부산 취약계층 체육선수 장학금 지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9일 부산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체육선수 30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비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체육선수들에게 지원된다.

이번 후원은 부산지역 생활체육 및 전문 스포츠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광역시 체육회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손 이사장은 "초·중·고 체육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윤종원 기업은행장, 메타버스로 혁신창업기업과 소통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지난 6일 만났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잇는 가상세계다. 기업은행은 화상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게더타운'을 통해 미팅공간, 영업점, 홍보관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을 졸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의 류승태 대표와 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심사 서비스 기업 '탱커(주)'의 임현서 대표가 함께했다.

윤종원 행장은 기업대표들과 만나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IBK홍보관을 함께 관람했다.

윤 행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에서도 늘 현장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에 추석기간 상생협력 당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들에게 상생협력 활동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지난 7일 회원사에 보내는 서한문에서 "코로나19 상황과 가을장마로 전 국민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기업은 본연의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앞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협력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상 이변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상황을 고려해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요청했다.

허 회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며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은 자제하고 회포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풀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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