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RNA 컨소시엄에 동아ST·이셀 합류…백신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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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RNA 컨소시엄에 동아ST·이셀 합류…백신 개발 탄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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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하는 의료진(사진=연합뉴스)
백신 접종하는 의료진(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차세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지원군이 가세했다.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따르면 동아ST와 이셀이 컨소시엄에 추가 참여했다.

국내 전문의약품 개발·생산 주요 제약사인 동아ST는 향후 컨소시엄의 mRNA 백신 관련 IND(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셀은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전문업체로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컨소시엄은 mRNA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체계 구축에 이르는 전주기 성공모델의 신속한 수행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등에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컨소시엄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연내 임상 1상 진입과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 및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속한 임상 수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매월 정례적인 정보공유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전 국민 접종 물량인 mRNA 백신 1억 도즈 생산체계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도 별도로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컨소시엄의 임상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에스티팜에서 추가로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30'을 선정한 후 전임상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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