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추석까지 10여일을 앞두고 유통가 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이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고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내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e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본판매 대표 상품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대거 편성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번째 비대면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를 직접 찾아 뵙는 대신 고가의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는 새로운 명절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맞춰 대표 선물세트에는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축·수산 선물세트 전 품목에 친환경 아이스팩을 적용했다.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물과 전분이며 포장재는 분리 배출이 가능한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을 사용했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SSG닷컴의 시간대 지정 장보기 서비스인 '쓱배송'을 통해 주문 가능한 선물세트 품목을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3배 이상 확대했다.
SSG닷컴은 오는 16일까지 추석 본세트 행사에 돌입한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추석 한가위 장터' 프로모션을 열고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몰 추석 매장 상품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7% 쿠폰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세번째 비대면 명절을 맞아 이마트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큰 혜택으로 선보인다"며 "이와 함께 ESG, 쇼핑 편의성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 본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