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 23% 증가…"배달앱 결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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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 23% 증가…"배달앱 결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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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액 가운데 온라인(전자상거래) 결제 비중이 23% 늘었다.

한국은행은 8일 '국내 지급 결제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1일 평균 이용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신용카드 소비유형별 이용액 추이를 보면, 전자상거래 결제액이 1년 새 23.0% 급증했다. 이어 여행(8.5%), 오락·문화(5.4%) 관련 결제도 늘었다. 반면 음식점은 8.9%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배달 앱 등을 사용할 경우 카드 결제 업종이 '전자상거래'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모바일(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 결제액은 일평균 약 1조원으로 23.4% 증가했다. 반면 대면 결제액은 일평균 약 1조4000억원으로 2.8% 느는 데 그쳤다. 단,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더라도 실물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모바일기기를 접촉할 경우 비대면 결제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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