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그룹 역량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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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그룹 역량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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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orea H2 Business Summit 참가를 시작으로 수소사업 본격 행보 나서
'KOREA H2 Business Summit'에 회원사로 참여한 코오롱그룹이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그룹의 수소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코오롱그룹이 수소산업 소재부품 분야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주도할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8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H2 Business Summit에 참여한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중심으로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플라스틱이 수소경제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룹 내 수소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사업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술로 그린 수소을 직접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글로텍은 탄소섬유와 에폭시를 활용한 수소압력용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코오롱플라스틱은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하우징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미래 사업을 총괄하는 이규호 부사장은 "코오롱은 2000년대 초부터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핵심소재 개발과 수소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수소경제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One&Only 소재 기술력으로 수소 Solution Provider가 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기존 그룹사가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수소사업과의 접점을 찾아 수소사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수소경제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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