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보치아, 일본 꺾고 9회 연속 금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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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보치아, 일본 꺾고 9회 연속 금메달 쾌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5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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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확정 후 환호하는 보치아 대표팀(사진=연합뉴스)
금메달 확정 후 환호하는 보치아 대표팀(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한민국 보치아가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한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의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김한수(경기도), 최예진(충남직장운동경기부)은 지난 4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페어(BC3)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4엔드까지 4-4(3-0 1-0 0-1 0-3)로 맞선 한국은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1점을 더해 승리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나온 한국 보치아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자 전체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한국 보치아 대표팀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로 한국은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며 4일 오후 10시 기준 메달 순위 41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날(44위)보다 3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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