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현대카드는 1일 건축∙공간 프로젝트를 총망라한 아카이브북 '더 웨이 위 빌드(The Way We Build)'를 출간했다.
'더 웨이 위 빌드'는 지난 2002년부터 현대카드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건축해온 공간 29곳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카이브다. 각 공간의 기획 의도는 물론 협업한 건축∙디자인 사무소의 대표 및 디자이너들이 중점을 둔 부분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각 라이브러리들이 구축되는 과정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건축을 맡은 디자이너, 그리고 현대카드의 각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나눈 고민과 치열한 논쟁 등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공개한다.
정 부회장은 이 책에서 "현대카드는 직원들의 편의와 함께 '어떤 디테일이 새로운 생각을 가능하게 할까'에 포커스를 두고 워크 스페이스(work space)를 지속적으로 바꿔나간다"며 "기업문화와 아이덴티티를 일하는 공간에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건축물들은 해외 유명 건축 어워드에서 수상할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던 현대카드의 건축 및 공간 디자인 필로소피를 이해하는데 '더 웨이 위 빌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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