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 0.54%…또 최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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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 0.54%…또 최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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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0.35%…4대 시중은행 중 최고
출처=금융감독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은행 이자가 석달 이상 밀린 부실채권비율이 역대 최저를 갱신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은 1분기 말보다 0.08%포인트 낮아진 0.5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최저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다. 작년 2분기 말과 비교해도 0.17%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은 12조2000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1조6000억원(-11.5%) 감소했다.

기업여신은 10조5000억원, 가계여신은 1조6000억원, 신용카드채권은 1000조원으로 집계됐다.

기엽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0.76%로 1분기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1분기대비 0.02%포인트 낮은 0.18%를,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0.14%포인트 낮은 0.83%를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씨티은행 0.56% △신한은행 0.35% △하나은행 0.3% △우리은행 0.27% △KB국민은행 0.26% △SC제일은행 0.23% 순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2조6000억원으로 1분기대비 약 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1조8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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