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전용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는데 김순택 미래전략실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배웅했으며 홍라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김 실장은 이 회장의 일본 방문 목적에 대해 "일본 전자업계에 지인이 많다. 이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돌아와서 현지 상황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삼성 거래처 인사 등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월에도 올해 첫 출장지로 일본을 선택해 다녀온 바 있다.
한편, 김 실장은 최근 삼성의 분위기와 관련해 "(삼성테크윈이나 삼성카드의 사례처럼) 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처리하되 사기를 높여줄 수 있는 방안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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