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KB스담스담'을 지난 30일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된 'KB스담스담'은 '스피드(Speed) 담보, 스마트(Smart) 담보'의 줄임말로 KB국민은행이 새롭게 구축한 알고리즘 기반의 담보평가 심사시스템이다.
기존의 KB국민은행 부동산 담보평가 프로세스는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물건 및 공적장부 일치 여부 검증 △물건구분 및 용도 분류 △가치 산청 △평가 완료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KB스담스담의 도입을 통해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가치 산정 및 완료의 2단계로 프로세스가 간소화된다. 연립·다세대주택의 담보평가 시 최대 4영업일 정도 소요되던 업무처리 시간을 5분 이내에 가능해진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은행직원이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부동산 대장 등 공적장부를 전자열람만으로도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해당 부동산의 물건 구분, 평가방법 및 가치산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번 KB스담스담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로 이전 대비 영업점 직원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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