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군에 아프간 IS 타격 전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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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군에 아프간 IS 타격 전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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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국가(IS) 분파조직 공격을 위해 백악관의 사전 승인 없이도 미군이 목표물을 타격하도록 허가했다.

28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의 승인 없이 아프간 내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 관련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전권을 부여했다.

미군은 이미 이런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군에 IS-K 타격을 지시하면서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현재 카불 공항 폭탄테러에 가담한 IS-K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IS-K 관련 표적을 상대로 추가 공습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미군 장병 13명 등 수많은 희생자를 낸 카불 공항 테러에 대응해 드론(무인기)을 띄워 공습을 단행, IS-K의 고위급 2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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