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심리 전월대비 0.7p 하락…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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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심리 전월대비 0.7p 하락…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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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4차 대유행 여파…2개월간 7.8p↓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0.7p 하락한 10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0.7p 하락한 102.5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한국은행은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2.5로 전월 대비 0.7p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우려로 7월 7.1p 하락했으나 8월 0.7p 하락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에 2개월간 7.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20년 1월 104.8에서 4월 73.3으로 31.5p 하락한 뒤 2차 대유행(8.3p 하락), 3차 대유행(7.8p 하락)을 겪은 뒤 지난 3월 100대를 회복했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금리수준전망지수(126)와 주택가격전망지수(129)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상 및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 등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인식'과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4%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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