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LG화학이 미국의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전기차 리콜 소식에 23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8.69% 떨어진 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3.41% 하락한 1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10억달러(약 1조1835억원)를 들여 전기차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전 세계에서 판매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전기차 6만9000대에 대한 일부 불량 배터리 모듈 교체 결정에 이은 추가 리콜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GM의 이번 리콜에 따른 배터리 모듈 교체 비용은 총 18억달러(약 2조1303억원)에 달하며, 리콜 비용은 LG에 청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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