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임희정(21)이 2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민쉽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박민지(23), 오지현(25), 허다빈(23), 김재희(20) 4명을 1타차로 따돌린 임희정은 2019년 10월 KB금융스타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4승에 올랐다.
강원 태백시가 고향인 임희정은 "루키 때 3승 이후 오래 걸렸다"며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극복해 첫 우승한 곳에서 4번째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4위(4억7728만원)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5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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