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탑-티어 기업 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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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탑-티어 기업 되도록 지원"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2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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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과 함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과 함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과 현대중공업그룹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권오갑 회장, 두산 인프라코어 첫 현장 방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지난 20일 오전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

권 회장 등 일행은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권 회장은 인천공장 도착 후 가장 먼저 통합 R&D센터를 방문, 디자인룸을 둘러보고 미래 컨셉형 굴착기를 살펴보는 등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기술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권 회장은 이날 손 사장에게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창조적 예지.적극의지. 강인한 추진력'과 현대중공업그룹 사훈 '근면.검소.친애'가 적힌 액자를 전달하며,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권 회장은 작업복 차림으로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두산인프라코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 경쟁력을 갖춘 것은 모두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top-tier)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병오 형지 회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해요"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에 지난 19일 동참했다.

'함께해요 이삼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민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

이삼부는 '2030년은 부산에서'의 줄임말로 캠페인 문구로 쓰이고 있다. 정부와 기관, 재계 관계자와 유명인사가 유치 기원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최 회장은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의 추천으로 참가한 최 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최재호 무학 회장, 오충근 부경대 석좌교수(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지목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지난 20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참가자가 캠페인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한성희 사장은 "우리 모두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포스코건설도 미래 꿈나무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을 지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MZ직원들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소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대면 접촉이 어렵지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손 회장의 의견에 따라 가상 회의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음성 채팅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조직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고객센터 직원들로 구성됐다.

손 회장은 이들과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그룹 내 디지털 사업에 대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블루팀은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 및 이를 비교 분석한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손 회장에게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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