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천52명 이틀째 2천명대…4단계 연장·식당-카페 밤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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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천52명 이틀째 2천명대…4단계 연장·식당-카페 밤 9시까지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20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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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사투 벌이는 의료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0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52명 늘어 누적 23만2천85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천명을 넘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13일 0시 기준)의 1천990명보다는 62명 많다.

2천52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인구 이동 영향이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확산세는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켰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조치 하에서도 접종 완료자 포함시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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