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817명, 주말 최대치 경신
상태바
코로나19 신규확진 1817명, 주말 최대치 경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15일 10시 5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복절 연휴 앞두고 붐비는 김포공항(사진=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앞두고 붐비는 김포공항(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817명 늘어 누적 22만392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1930명)보다 113명 줄면서 일단 19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에는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신규 확진자 1817명 자체는 토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직전 주말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7일, 발표일 8일 0시 기준)의 1728명으로 이보다 89명 많다. 특히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49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5명, 서울 478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총 1078명(61.6%), 비수도권이 총 671명(38.4%)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700명대(740명→746명→788명→714명)를 기록하다가 이날 60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1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6%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