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취임 40주년 맞아 '불굴의 도전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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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취임 40주년 맞아 '불굴의 도전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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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취임 40주년을 맞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제부터는 일류 신한라이프를 위한 2단계(Phase Two)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5일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취임 40년…"100년 한화 향해 나가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취임 40주년을 맞아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과 혁신은 한화 가족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81년 한국화약그룹(현 한화그룹) 설립자인 아버지 김종희 회장이 타계하자 29세에 그룹 총수가 됐다. 그의 취임 이후 한화그룹 총자산은 당시 7548억원에서 현재 217조원으로 288배 늘었다.

특히 김 회장의 과감한 기업 인수합병(M&A)은 한화그룹 성장사의 핵심이 됐다. IMF 금융위기 직후 적자에 빠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을 인수해 자산 127조원의 우량 보험사로 키웠고, 2012년 파산했던 독일의 큐셀을 인수해 현재의 한화큐셀로 만들었다.

2015년에는 삼성의 방산 및 석유화학 부문 4개사를 인수하는 '빅딜'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그룹 방산 부문은 국내 1위로 도약했고, 석유화학은 매출 20조원을 넘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현재 재계 7위다. 김 회장은 40년의 도약을 발판 삼아 항공·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사업 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일류 신한라이프 위한 2단계 시작"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 2년이 신한라이프 출범을 위한 1단계(Phase One)였다면, 이제부터는 일류 신한라이프를 위한 2단계(Phase Two)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일류 도약을 위한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이 함께 수립한 새로운 사업전략과 조직문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리부트(Re:boot) 신한' 전략과 함께 일류로 도약하고자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팬덤이 있는 회사' △국내 탑 티어(Top-Tier)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을 기대수준으로 정의했다.

성 사장은 "일류를 위한 혁신과 창조는 필요한 것은 더하고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빼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리더들이 솔선수범하는 진정성 있는 조직문화가 일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탈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5일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의 국민 참여형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인증사진과 함께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현 회장은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를 지목했다.

피플라이프는 SNS채널을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덜쓰GO!, 재활용 실천 생각하GO!'의 메시지를 담아 탈플라스틱과 재활용 실천을 다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우리은행장 취임 후 총 14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해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도 하반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공익 캠페인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김세중 동행복권 공동대표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권 행장은 교통안전 표어와 함께 촬영한 모습을 공유하고 생활 속 교통수칙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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