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금융위원장 교체 전에 은성수 사의 표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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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금융위원장 교체 전에 은성수 사의 표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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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은성수 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임 금융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내정하기에 앞서 은성수 현 금융위원장의 사의 표명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금융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은성수 위원장이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4년 10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에서 퇴직 후 세계은행 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수출입은행장을 거쳐 2019년 9월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해 쉼 없이 직무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당시 대응 정책을 맡았다. 그는 해당 경험을 살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에서도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에 초저금리 대출, 특례보증, 대출·보증 만기 연장, 이자상환 등의 정책으로 자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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