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체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한다.

우정사업본부는 8월 14∼16일 사흘간 소포위탁배달원들의 휴식을 보장한다고 4일 밝혔다.

8월 14일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가 지정한 '택배 쉬는 날'이다.

우정본부는 8월 13일 냉장·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 소포우편물 접수를 중지하고, 다른 소포 우편물은 최대 8월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배달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소포위탁배달원들의 하계휴가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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