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왕뚜껑 봉지면 출시…국물라면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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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왕뚜껑 봉지면 출시…국물라면 라인업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03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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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팔도가 용기면 '왕뚜껑'을 재해석한 '왕뚜껑 봉지면'을 새롭게 출시하고 국물라면 라인업을 확장한다.

왕뚜껑 봉지면은 용기면에 계란, 소시지 등을 넣어 본인만의 레시피로 끓여 먹는 소비자들로부터 착안한 제품이다.

팔도는 기획 취지에 맞춰 왕뚜껑 용기면 특유의 맛 구현에 신경 썼다.

먼저 자사 기존 봉지면 대비 얇은 면발을 적용해 얼큰한 국물과 잘 어울리게 했다. 반죽에는 양배추, 표고버섯, 마늘, 대파 등 야채 추출물을 가미해 풍미를 살렸다. 냄비로 조리하는 방식에 맞춰 전분 함량을 조절해 면의 쫄깃함도 높였다. 분말스프에는 정제염 대신 볶은소금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용기면과 동일하게 끓는 물에 3분이면 조리가 완료된다.

가성비를 고려해 용기면 대비 면 중량을 20% 늘렸다. 봉지당 총 중량은 130g이지만 가격은 용기면 대비 22% 가량 저렴하다.

왕뚜껑은 1991년 처음 출시돼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용기면 브랜드다. 국내 용기면 최초로 '뚜껑에 면을 덜어먹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며 누적 19억개 판매를 달성했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왕뚜껑 봉지면은 용기면의 얇은 면발과 국물 맛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푸짐함과 면발의 쫄깃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와 함께 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팔도의 국물라면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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