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사전예약 시작
상태바
18∼49세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사전예약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03일 10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 접종 준비하는 의료진(사진=연합뉴스)
백신 접종 준비하는 의료진(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3일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다.

접종 대상자는 △필수업무 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 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종사자 등이다.

추진단은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날 오후 8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는 수도권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가 예약할 수 있다. 비수도권 대상자 예약은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는 지역 구분 없이 예약 가능하다.

이들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이 가운데 오는 17∼29일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접종 일정이 잡힌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다만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백신 종류나 접종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발달 장애인 등에 대한 사전 예약도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되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4주 간격으로 맞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