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14시간 만에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도 이스라엘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은 이스라엘을 11-1,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대회 규정상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차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으로 승리한다.
지난 7월 29일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은 이스라엘에게 6-5, 연장 10회말 양의지(34·NC)의 끝내기 사구로 힘겹게 승리했다. 그로부터 나흘 만에 다시 이스라엘과 만나 완파했다.
한국은 미국-일본전 승자와 4일 오후 7시에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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