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이승윤, 양세찬·황제성과 티키타카…"리터치 받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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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이승윤, 양세찬·황제성과 티키타카…"리터치 받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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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뮤지션 이승윤이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화제다.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지난 1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사이코러스'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황태와 양미리' 유튜브 채널에서 코러스를 받았는데 영 시원치 않아서 리터치 받으러 왔다. A/S 해달라"라고 양세찬과 황제성을 도발했다. 이에 양세찬은 "어디 눈썹 문신하러 왔냐"라며 강하게 맞서 역대급 티키타카를 뽐냈다.

양세찬과 황제성은 이승윤이 '싱어게인'에서 불러 유튜브 조회수 1400만 뷰를 기록한 'Honey'를 언급하며 "우리가 개사까지 해주면 6천만 뷰까지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승윤은 "지금 '황태와 양미리' 조회수 가장 잘 나온 게 몇이냐. 제가 찾아봤을 때 42만 뷰였다. 100배 해주셔야 한다"라며 팩트 폭격으로 맞섰다.

이승윤은 양세찬과 황제성의 개사에 "여기랑 여기가 맥락이 너무 다르다"라며 혹평을 쏟아내자 양세찬은 "누가 누굴 가르치냐. 의심하지 마라"라며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찬과 황제성이 개사해준 '이병Honey'를 기타연주와 함께 열창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이날 이승윤은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코러스 무대를 펼치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전주가 시작하자마자 본인이 코러스를 시작해 양세찬과 황제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승윤은 "여러분들 제가 '사이코러스'에 나왔습니다. 황태와 양미리가 자기네 유튜브 나오면 이슈된다 했는데 조회수가 안나오길래 tvN 메인 프로그램 '코빅'에 나오기로 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이슈가 안된다면 제가 아는 건달 형들 풀어서 황태와 양미리의 앞길을 막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속사포 코러스'로 양세찬과 황제성의 기선을 제압했다.

결국 양세찬과 황제성이 반주에 맞춰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부르고, 이승윤이 '들려주고 싶었던'의 코러스 부분을 부르며 주객전도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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