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상반기 가정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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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상반기 가정시장 점유율 1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02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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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해 상반기에도 가정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의 올해 상반기(1~6월)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카스는 약 38%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 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가 약 53%의 점유율로 1위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국내 주류시장의 소비 축이 유흥·외식에서 홈술로 옮겨가며 가정시장 공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업계는 가정용과 유흥·외식용 시장 비율이 6대 4에서 최근 7대 3까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카스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월 발표한 '직장인 조사 2021'에서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 부문에서도 3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직장인 12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카스는 2위 브랜드(14%)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오비맥주는 최근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를 론칭하고 '노르디스크 맥주' '백양BYC 비엔나라거' '캬 소리 나는 맥주' 등을 선보이며 가정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 여 종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의 점유율은 최근 맥주 시장의 판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그 의미가 크다"며 "오비맥주는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반기에도 국내 맥주 시장 견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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