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클라우드가 향수로"…롯데칠성, 니치 퍼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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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클라우드가 향수로"…롯데칠성, 니치 퍼퓸 론칭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30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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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니치 퍼퓸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와 손 잡고 '오 드 칠성 바이 살롱 드 느바에'를 론칭한다.

'칠성사이다'를 모티브로 한 향수 3종, '트레비'와 '클라우드'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1종씩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칠성사이다를 모티브한 '시드르1950'는 5종의 풍부한 시트러스향과 작약의 향취를 잔잔하게 더해 칠성사이다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구현했다. '르 사피르'와 '페트리코'는 스파클링한 라임에 각각 은방울꽃, 린넨 백차의 향을 가미해 사이다의 감성을 향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트레비에서 착안한 향수 '빈티지 코랄'은 상쾌하지만 무게감 있는 자몽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향에 허브로 마무리되는 향취를 느낄 수 있다. 향수 패키지도 트레비 병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로부터 영감을 받은 향수 '비터 맬로우'는 깊은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흙내음이 난다. 드라이한 우디와 잔향으로 맥주의 쌉싸름하고 깊은 바디감과 부드러운 무드를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각의 음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향기로 재해석된 만큼 음료를 음용할 때와는 다른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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