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리더는 이것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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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리더는 이것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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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 마사야스 / 김영사 / 1만5800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쉴 틈 없이 일해도 팀원과 대화 한마디 나눌 시간이 없고 성과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혼자만 열 내는' 리더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리더를 위한 6가지 기술을 소개한다.

팀원의 잠재력을 키우는 '일 맡기기' 기술, 신뢰감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기부여' 기술, 성과를 높이는 '팀 매니징' 기술, 정확한 결정을 돕는 '문제 해결' 기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마인드' 기술이 그것이다.

팀원은 '왜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명확해야 스스로 움직인다. 리더는 '목표 달성, 점유율 1위' 등 회사의 목표가 아닌 '팀원 개인의 목표'에 주목해야 한다. 개인 커리어의 연장선상에 일이 놓이게 만든다면 팀원의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다.

팀원일 때는 남 일 같았던 '꼰대'라는 말도 리더가 되면 의식되기 시작한다. "적어도 꼰대는 되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무심코 던진 말에 아차 싶고 어느 순간부터 팀원이 자신을 피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런 리더라면 2장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을 읽기를 권한다. 팀원의 신뢰를 얻어야 함께 일할 수 있다. 눈치 없는 팀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을 때, 나보다 일을 잘 알고 있는 팀원의 리더가 되었을 때, 팀원이 실수하고 덜덜 떨고 있을 때 이 책에서 제안하는 리더의 말과 행동을 실천해보자.

집을 짓기 위해 설계도가 필요하듯 견고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실적이 오르지 않을 때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 헤매는 리더들이 많다. 4장 '리더의 팀 매니징'에서는 팀의 비전부터 내부 프로세스까지 점검해야 할 내용을 5단계로 나누어 실적 부진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더의 자리에는 늘 위험이 따른다. 섣부르게 결정해도 안 되지만 결정을 미루면 일이 커진다. 그럴 땐 5장 '리더의 문제 해결'에서 제안하는 '헛수고 진단 기준'과 '과제 파악 매뉴얼'을 적용해보자. 문제 파악 단계 없이 무턱대고 방법을 찾는 리더라면 결정 시간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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