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UAE) 파트너사 법인 관리자 교육을 진행한다.
교촌은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체결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토대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올해 하반기 중으로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아랍에미리트 1호점 개발을 위한 법인 관리자 교육으로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규(이론)교육'과 가맹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장조사교육' 2가지로 구성됐다. 전체 총괄 매니저, 교육 매니저 등 총 3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 교육은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 인근에 위치한 교육 연구개발(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국내·외 사업 △메뉴 조리 △서비스 △구매 △인테리어 및 디자인 △마케팅 등 총 6가지로 마련됐다.
시장조사교육은 경기 동탄 직영점과 각 매장 타입 별 가맹점을 방문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 지 느끼며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수도권 물류센터를 비롯해 충북 진천의 소스 공장, 경북 경산의 치킨무 공장 등 교촌의 계열사 공장도 함께 방문해 소스·부자재 생산과정도 살펴볼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동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견고히 하고 교촌이 가진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 및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서로 간의 시너지를 발휘해 성공적인 중동 시장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