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승인액 전년비 10%↑…소비심리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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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승인액 전년비 10%↑…소비심리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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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올해 2분기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0%가량 늘었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44.6조원, 59.4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5.7%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에 따라 오프라인 쇼핑 및 모임·여가 관련 업종 매출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99조4000억원, 55억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5.3%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45.4조원, 3.6억건으로 전년 대비 22.9%, 13.3% 늘었다.

도매·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매출 회복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운수업은 29.9%, 교육서비스업은 18.5%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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